지난 5월 27일에는 개막의 의미를 알리는 마당극 별주부전은 관객과 무대와의 일체감을 갖게하는 시도로 1시간동안 이어졌습니다. 관객이 이야기의 주인이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부시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 지역주민, 어르신, 행사 참여 단체등 400여명이 서로 축하하고 함께 누렸습니다. 앞마당과 뒷 마당에는 세대 공감과 문화 통합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행사와 부스 안내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 청소년들의 재능 잔치가 행사로 이루어졌고 지역주민들의 낭만적인 공연도 초 여름밤의 향연으로 꽃피웠습니다. 정말로 다정하고 다감하였습니다.

이러한 감동과 낭만과 추억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현 사회가 끊임없이 경쟁하며, 우위를 차지하는 배움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답이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요구에 휘말려서 얻는 것은 1%의 행복을 위한 99%의 불행이기 때문입다. 그러기에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우리복지관은 경쟁보다는 공감共感과 공유共有로써 만들어지는 인정人情을 살리는 일에 더욱 매진 할 것입니다.

아직 행사의 결과를 예측하기 이릅니다. 해마다 조금씩 사람들이 축제의 취지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한 10년후의 축제 모습을 그려봅니다.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 그리고 성인들이 모며 서로 아는 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서로 의론상의하고 맡은 역할을 찾아보고 있는 것을 나누고, 상대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관심가져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 6. 3

금강노인복지관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