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봉사단을 아시나요? 우리 복지관은 선배시민봉사단이 총 5개가 있어요. 공유경제를 위한 상상나눔 봉사단, 커피 프렌즈 봉사단, 치매예방 서포터즈 온새미로 봉사단,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단, 그리고 우울예방 서포터즈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이랍니다. 우울예방 서포터즈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총 4회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5월 7일(금)에는 선배시민 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가치 함양을 위해 [선배시민과 성공적인 노후]라는 주제로 노인 사회활동의 다양한 사례와 봉사자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나빌레라’라는 드라마 영상을 통해 의미있는 노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선배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5월 10일(월)에는 [노년기 정신건강 – 우울 및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바탕으로 배우 김혜자님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님이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노년기 우울 증상 및 자살 징후, 예방법 등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노년기 우울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취미생활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며, 울적한 마음이 지속될 때에는 반드시 도움을 청하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울감이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말벗 친구가 되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의 활동목적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이 되었습니다. 5월 13일(목)에는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이 상담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상담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훈련(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통해 상담자의 기본자세는 물론, 마음을 여는 공감 대화법에 대해 알아보고, 경청하는 대화 익히기 실습을 통해 상담기술을 적용해 보았답니다. 상담교육을 통해 상담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인지하고, 보다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5월 18일(화)에는 그동안의 교육에 대해 정리를 하고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의 활동내용과 일정, 교류(멘토링)활동 진행과정과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신청서와 초상이용동의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따른 VMS 실적 인정 안내와 더불어 VMS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답니다. 더불어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이 봉사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자원봉사 활동일지 및 교류활동 일지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고, 교류활동과 우울예방 캠페인 시 진행될 우울검사를 대비하여, 우울척도 활용팁을 안내하고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점(섣부른 판단과 조언, 성급한 대안 제시) 등을 되짚음으로 선배시민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시민봉사단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은 건강상 등의 이유로 고립감이 있거나 우울감이 있는 지역의 친구와 주1회의 정기적인 만남을 가질 계획입니다. 친구와 만나 친구가 다양한 경험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준비한 정서꾸러미를 가지고 활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친구가 어떤 감정으로 생활하는지 근황을 나누고, 정서꾸러미 활동에 대한 칭찬과 지지·격려를 통해 더욱 돈독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토닥토닥 프렌즈 봉사단’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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