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진정되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12월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9일에 진행된 나포마을복지관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상반기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권고를 반영하여, 상반기에는 비대면 프로그램(4회)으로 진행방법을 변경하였습니다. 2020년 대상자 명단에서 장기요양서비스(재가요양, 주간보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 7명 제외, 신규 대상자 8명 모집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2월 25일(목)~3월 4일(목)까지 2021년 1차 어르신을 찾아가는 희망꾸러미는 총 74명에게 전달하고, 72명(신규 2명 제외)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비대면 프로그램 <어르신을 찾아가는 희망꾸러미>를 만족하신지 묻는 질문에 매우 만족 60명(83.3%), 그렇다 10명(13.9%), 보통이다 2명(2.8%)로 응답하였고, 총 70명(97.2%)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하였습니다. 또한 제공받은 물품 중 제일 만족하는 2가지를 선택하는 질문에서 체험활동(49명, 68.1%), 예방물품(38명, 52.8%), 운동용품(27명, 37.5%), 건강용품(25명, 34.7%)로 응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정상 운영되는 나포마을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석한다는 응답이 67명(93.1%), 참석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명(6.9%)로 나타났습니다. 참석하지 못하는 사유는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음(2명)과 거동이 불편함(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포마을복지관에서 진행하기 원하는 프로그램을 물어보았는데, 노래교실와 색칠하기(퍼즐 포함)는 각각 14명, 이동세탁 9명, 체험활동(만들기, 원예 등)과 건강관리(검사 등)는 각각 7명, 노인 맞춤형 운동 5명, 기타 6명(환경보호 등 인식개선 캠페인, 글쓰기, 나들이 등)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이제는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수준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2021년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어르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