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지역명사-최영욱 편"
※ 지역명사 변경(석숙자 → 최영욱)
▶ 일 시 : 2018.10.16(화) 15:00~17:00
▶ 장 소 : 군산 구암초등학교 교육복지실
▶ 대 상 : ① 만60세 이상 어르신 15명
② 초4~6학년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아동 15명
▶ 내 용 : 스토리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세대 공감 투어“상상 플러스”라포형성을 위한 1차 사전모임
① 자기소개하기(어르신, 아동) / 친교시간(다과)
② 관계형성프로그램(아이스브레이킹, 자기소개, 관계형성, 의미다지기 등)
「GKL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어르신들과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라포형성이 이뤄질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우리 기관의 미션과 GKL사회공헌재단 지원「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부합하여 당당한 노인과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아동을 위한 문화여행을 진행하는 첫 모임이인 스토리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세대 공감 투어 “상상 플러스”가 군산 구암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있었습니다.
(아이들 정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어르신들간 자기소개하는 시간)
당당한 노인으로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의 멘토가 되어줄 어르신 15명과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4~6학년) 15명이 함께 참여하여 3번의 라포형성을 위한 사전모임을 갖고 1박 2일 문화여행을 가는데 오늘이 바로 첫 번째 사전모임시간이었습니다. 본 사업 이해를 위한 안내와 GKL사회공헌재단에 대해 소개하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관계 형성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군산청소년수련관 임성기 팀장님이 레크레이션 강사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는데 역시 전문가답게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확 사로 잡으셨습니다. 어색한 사이는 금세 사라지고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표정은 함박웃음으로 가득했습니다. 첫 만남이었지만 레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르신과 아이와의 관계가 형성되어져 가는 걸 보며 담당자로서 너무 흐뭇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부끄러움은 잠시 잊어두고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같이 춤추며 노래 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관계 형성을 위해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여행을 가기 전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관계가 친밀해지고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노인은 예로부터 손자녀의 양육에 깊이 관여해 양육을 돕는 교사이며, 문제 해결자 이자 전통문화 전달자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핵가족으로 가족형태가 변모되면서 조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자녀들의 노인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고 인성적인 면에서도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삶의 지혜와 경륜을 통해 요즘 아이들, 특히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이 자랄 때 경험해 보지 못한 문화와 전통을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1대 1 멘토/멘티가 되어 소중한 우리 문화와 전통을 알아가는 문화여행을 함께 함으로써 세대 간의 어울림과 교감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지역명사에 대한 개념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하여 우리나라 지역명사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옛 것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다소 짧은 만남이겠지만, 평생토록 훌륭한 삶을 잘 가꾸며 살아온 인생의 선배이자, 삶의 스승인 어르신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멘토의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