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00명대를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되며 불안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세상 살면서 상처없는 것이 없고, 통증없이 되는 일이 없다고 하지요. 아프게 비집고 나온 것들이 결국 진주가 되고, 온갖 시련을 겪은 뒤에야 꽃이 피듯이 인내하며 견디는 시절, 한 번 더 힘을 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져나간 메마른 가지를 보니 올해도 끝나간다는 현실에 아쉬움이 큽니다. 올해 남은 한달동안도 희망 잃지 마시고 화이팅하는 12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취약계층 어르신 연탄 및 난방유 지원

- 날씨가 추워질때면 늘 온기가 되어주시는 여러 후원자분들이 계시죠. 올해도 어김없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실 수 있게 롯데몰 군산점(96만원)과 은광교회(500만원)에서 후원해 주셨답니다. 후원해 주신 기금으로 연탄 300장씩 13가구에, 난방유 1드럼씩 12가구에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1가구에 연탄보일러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넉넉해진 연탄과 난방유로 마음까지 따뜻했던 11월이었답니다.   

2.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밑반찬) 및 간식 지원

-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말결식을 예방하고자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 15가구에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총 4회(매주 금요일) 제공했습니다.

- 김장철을 맞아 군산은광교회와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은광교회 성도님께서 직접 담그신 김장김치(10kg, 20박스)를 어르신 20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전달해 주셨습니다. 군산시사회복지협외회에서 후원해 주신 김장김치(5kg, 10박스)도 취약계층 어르신 10가구에 지원했습니다.

-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에서 매월 후원하는 밑반찬 4세트는 조손가정 4가구에 전달했습니다. 푸짐한 밑반찬(9종)을 어르신 각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 이성당에서 323개의 빵(야채빵, 단팥빵, 모찌 등)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빵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회원을 비롯하여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수강하는 어르신과 1:1 교육을 진행해 주는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동행 동아리’ 학생들에게 지원했습니다.

2.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위한 물품지원

- 잡초가 성인 허리춤 높이까지 무성히 자라 마당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해 엄두도 낼 수 없었죠.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 임직원이 제초 작업을 도맡아 주셨습니다. 이에 제초제를 비롯한 제초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지원했답니다.

- 또한 주방 전기배선으로의 물 튀김을 방지를 위해 주방과 욕실의 분리가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샤워커텐을 설치하여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3.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물품지원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복지관 휴관 및 체력단련실 미운영으로 건강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2021년 한해 동안 ‘만보걷기 프로젝트 : 1일 1만보 걷기’를 독려해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운동을 생활화하여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97명의 어르신이 도전해 주셨고 그 중, 29명의 어르신이 꾸준히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운동동기를 강화하고자 기념품(가정용 혈압계, 운동가방, 세라밴드)을 구입하여 만보걷기 프로젝트 도전에 성공한 29명의 어르신들께 지급하였습니다.

4. 취약계층 어르신 생필품 지원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에서 지원한 생필품 꾸러미와 백미(20kg) 각 30개는 12월 중에 취약계층 어르신 30가정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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