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푸르른 계절이 왔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반갑고 들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하시는 어르신들을 소개합니다.

어린이집, 배움터, 복지관, 아동센터, 구불길, 공영주차장 등 시내, 시외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이 우리에게 힘을 주고 계십니다.

구불길 원나포 마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님과 협력하여 예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셨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해서 국토종주를 2회째 도전하고 있는 포항에 사는 정기원님께서 군산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나포리 원나포마을 김선희 이장님 칭찬합니다

저는 포항 사는 정기원입니다. 자전거를 좋아해서 국토 종주를 2회째 도전 중입니다.

옆지기 지인 부부하고 4대강 종주 중 금강 자전거길 종주 중에 원나포 마을 화장실 이용 후 우연하게 이장님께서 정자에 올라오셔서 얘기 도중 뚝방길에 예쁘게 가꾸신 꽃들을 설명도 해주시고 따뜻한 커피도 타 주셔서 참 살 맛나는 세상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이장님은 예쁜 마을을 꾸밀 수 있는 것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의 노고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어르신들과 복지관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또 현대4차아파트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활동하시는 상병화 어르신은 주차장 주변 화단 잡초를 예초기로 깨끗하게 정리하고 애완동물 배설물 방치 예방을 위해 현수막 설치 등 어르신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화단에 풀이 많이 자라고 관리가 소홀하면 더 많은 쓰레기와 애완동물 배설물이 방치되자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제초작업을 하시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공영주차장 내 「도심지 침수방지를 위해 설치한 배수펌프장」휀스 내부는 외부인 출입금지 구역으로 어르신들이 청소를 할 수 없어 비닐이나 페트병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르신들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지만 매일 할 일이 있고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활동에 대한 자부심도 생겼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어르신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