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 복지관 운영이 일부 재개되면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에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8월 15일 광복절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군산에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중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군산시의 요청으로 다시 휴관조치 되었습니다. 하반기 남은 기간동안 ‘어르신을 찾아가는 희망꾸러미’를 매월 진행하기로 하였고, 8월에는 20일부터 26일까지 어르신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만나서 안부를 여쭙고, 어르신께서는 ‘찾아와 주어서 고맙다’,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다’, ‘같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TV 보는 것도 심심할 때는 꽃그림에 색칠하고 있다’,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주어서 감사하다’ 등 일상생활을 이야기 나누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신방마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알게되어 방문하여 인사드렸고, 앞으로도 대상지역에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찾아서 방문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대면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