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화)에는 ‘2022년 복지시설(노인분야) 이용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미술교실)’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2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전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현장학습 체험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안에 있는 제이민전주가죽공방에서 ‘가죽공예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가죽공예 체험으로 어르신들이 한땀 한땀 직접 손으로 바느질하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만들었고, 어르신들께서는 본인들이 직접 만든 가방을 보며 행복해하셨습니다.

점심식사 후 바로 복지관으로 가긴 너무 아쉬워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 들러 오랜만에 걸으며, 수강 어르신들간 얘기도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2년여동안 미술교실 현장학습은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올해 이렇게 현장학습을 다녀오면서 어르신들께서는 “외부에 나와 예쁜 가죽가방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 “체험도 하고, 수목원도 가고 힐링할 수 있는 하루였다”, “미술이 점점 더 재밌어지고, 다양한 미술활동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등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미술교실)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술활동에 대한 관심을 증대할 수 있어 참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됩니다. 12월까지의 활동을 잘 마무리하며, 2023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