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새미로 봉사단은 치매와 한 발 더 가까워지는 10월을 보냈습니다. 치매가 있거나, 없거나 함께 친구가 될 수 있는 복지관 문화 만들기 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교류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진행한 교류활동에서는 치매가 있는 어르신, 기억력이 걱정되는 어르신, 온새미로봉사단까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 돕고, 묻고, 협동하며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동안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복지관에 다니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다양함을 인정하고, 이해를 통해 배려한다면 치매 뿐 만 아니라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가진 공간으로 복지관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에 기대가 됩니다. 복지관 뿐 만 아니라 길을 가다가 치매가 있는 누군가를 마주한다면 작은 이해와 배려로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