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 힘겨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에 헌신해주신 덕분에 우리의 일상생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일상을 지켜주는 고마운 손길,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지켜내는 고단한 손길을 느꼈습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래서 더욱 서로의 귀중함을 알게 되엇습니다. 힘들수록 우리는 서로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항상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두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금강노인복지관도 어르신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언제나 어르신 곁에 있는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금강노인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하고 평안한 날들 이어가길 바라겠습니다.

2021년 12월 후원금품,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1. 취약계층 어르신 식사(밑반찬) 및 간식 지원

-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주말결식을 예방하고자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 15가구에 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총 5회(매주 금요일) 제공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경로식당 운영 중단으로 식사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무료급식 대상자)들께 제공해 온 레트로트 식품(대체식)을 직접 조리한 도시락으로 변경하여 매일 직접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도시락 용기를 구입하였습니다.

-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살맛나는 민생실현연대, CJ생물자원주식회사에서 맛스러운 김장김치는 후원해 주셨습니다. 후원해 주신 김장김치는 66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했습니다.

- 매월 1회씩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에서 후원하는 밑반찬 4세트를 조손가정 4가구에 전달했으며, 원협(중매인)100에서 후원해 주신 바나나는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31가구와 저소득 어르신 5가구에 각 1손씩 지원했습니다.

- 푸드뱅크에서 후원해 주신 황도 또한 무료급식 및 밑반찬 서비스를 받으시는 어르신들께 일부 지원했으며, 2022년 1월 중으로 복지관 회원의 간식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 연말을 맞아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해주신 식료품 꾸러미는 2022년 1월 중, 취약계층 어르신 25가구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2. 취약계층 어르신 생활용품 지원

추운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고자 난방 등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에서 온열매트 30개, 한일온열기에서 전기요 30개, 군산시청 복지정책과에서 도톰한 목양말 275켤레는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온열매트와 전기요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총 60명의 어르신께 2022년 1월 중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루빨리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자원봉사자용 방역키트 지원

- 코로나 상황에서도 2021년 한해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로 솔선수범 해주신 50여명의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한해동안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방역키트(마스크, 손소독제, 마스크줄 등)를 구입하여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