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에게는 2020년 7월이 어떤 여름으로 기억되나요? 금강노인복지관의 2020년 7월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계속되었지만, 후원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만큼이나 말이죠.     

1.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초복을 맞아 금강노인복지관에 21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복지관 회원 중 취약계층(결식우려, 거동불편 및 장애,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언택트 방식으로‘복날 여름나기 꾸러미(삼계탕과 갈비탕, 참외와 바나나)’를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2. 군산시자원봉사센터의 연계로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는 중복을 맞아 금강노인복지관에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6개 면지역(개정, 나포, 대야, 성산, 서수, 임피)와 2개동(경암동, 내흥동) 경로당 어르신 100명에게 초복과 같이 언택트 방식으로‘이열치열 복달임 꾸러미(삼계탕, 바나나, 미숫가루)’를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3. 복지관 회원 중,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 11가구에 대체식품을 지속적으로(주1회, 매주 금요일)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로 국과 반찬이 제공되고 있어 주말 결식을 예방하고 있답니다.

4. 나운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후원해 주신 위생장갑 40개는 무료급식 대상자 어르신 40명에게 전달되었으며, 12개는 독거어르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독거남성 어르신 12명에게 지원하여 요리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며, 8개는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군산의료원에서 후원해 주신 한방파스와 손지압기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의 일환으로 나포면 7개 경로당 어르신 78명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살맛나는민생실현연대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보내주신 밑반찬은 조손가정 4가구에 전달했으며,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후원한 선풍기는 취약계층 어르신 3가구에 지원했습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정승철님이 후원해주신 아크릴 수세미와 투명비닐쇼핑백은 중복 복달임 꾸러미에 함께 사용하여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5. 7월 28일(화)부터 복날(말복)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원의 행복! 복날은 간다] 기획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초・중복에 기업의 후원으로 지원했던 복날 꾸러미를 말복에도 지원하고자 모금을 계획하였습니다. 현재 절찬리 모금중에 있으며,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셨습니다. 복날나눔프로젝트는 8월 12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말복(8월 15일)을 맞아 복지관 회원 및 군산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삼계탕, 미숫가루, 과일로 구성된 복달임 꾸러미를 8월 14일(금)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마음을 나누는 복날이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늘 어르신들 생각하고, 금강노인복지관을 믿어 작은 정성들을 보태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후원금은 복지관 어르신 및 군산지역 어르신들께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금강노인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웠던 후원 열기!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