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실습생활

안녕하세요! 원광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회복지학과 3학년 이지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실습을 통해 처음으로 금강노인복지관이라는 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곳에서 3주 동안 실습을 한다고 하니 어색하고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색하던 사이가 가까워지고 허물없는 사이가 될 때쯤, 버스를 타고 창밖을 보면 낯설었던 풍경들이 어느새 익숙해질 때쯤 실습이 끝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기관의 문을 닫게 하였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어르신들과 경험들을 얻고 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례관리를 이론으로 배우다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경험하고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짧은 만남으로 모든 것을 느끼기 힘들겠지만, 상담을 옆에서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다 해보고 가는 것 같아 후회는 남지 않습니다. 가끔 기관에서 어르신들을 마주쳤을 때 환하게 인사해주시던 모습들이 아직까지 선명하게 기억이 납니다. 간단한 인사에도 웃어주시고 반가워 해주시던 어르신들, 선생님들 그리고 같이 실습한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경험 그리고 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글 | 원광대학교 복지·보건학부 3학년 이지선 실습생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 소감

3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매우 짧은 시간만큼 3주 동안 모든 활동이 소중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치매워크북을 직접 제작하고, 전달해드리는 활동입니다. 어르신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팀원과 함께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지고 한글파일로 작업을 한 다음에 출력하여 제본하는 과정까지 워크북을 받아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워크북을 준비하는 동안 지금까지 치매에 대해서 알고 있던 지식이 생각보다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면서 저도 치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워크북을 제작한 후, 직접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전달했을 땐 설레는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방문하긴 했지만, 갑자기 저희가 찾아가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 상황에도 친절하게 맞아주시면서 오히려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도 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어르신을 뵙지 못하고, 워크북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다음에 만약 기회가 있으면 복지관에서 꼭 뵙고싶습니다. 실습기간 동안 어르신에 대한 인식과 제가 사회복지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확답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생각하면서 더욱더 발전해가겠습니다. 항상 정겹게 맞이하여 주시고, 챙겨주신 선생님들과 서로 도와주면서 힘이 돼준 실습생들, 아침마다 인사를 하면서 먼저 웃어주신 어르신, 그리고 휴관으로 인해 직접 방문한 어르신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모두 감사합니다.

글 |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임서영 실습생

소중한 경험

글 |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전락배 실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