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등교가 늦어진 손주들을 돌보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매일 든든든 한끼를 책임지던 학교 급식이 중단된 요즘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손주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손주에게만큼은 ‘빈곤’, ‘부모 없는 자식’ 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간절하게 생활하고 있는 조부모들을 위해 금강노인복지관 직원들이 급여의 3% 나눔을 통해 챌린지 '십시일반’ 조손가정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필요한 생필품 및 식료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고 청소년기 손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조부모의 정보 부족, 경험의 부재 등을 고려하여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손자녀와 외부 쇼핑 지원과 말벗을 통한 정서적 지지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사고 싶었던 나이키 운동화, 새학기에 필요한 책들을 구입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행복했고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복지관 직원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니 살 수 있는 희망을 느끼고, 많은 힘과 의지를 갖게 되었다고 하시며 고마움을 전하셨습니다. ​조손가정에게 보내 준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과 온정어린 후원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되리라고 여겨십니다. 후원해 주시고 멘토링 도움을 주신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