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만발하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는 봄을 지나 초여름이 되어갑니다. 5월에도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억력 꾸러미가 전달되었습니다. 워크북과 함께 1차 팔찌만들기, 2차 효도퍼즐을 전달했고, 3차 활동으로 생명이 느껴지는 ‘봉선화 키우기 세트’를 전달했습니다. 복지관이 정상 운영되면 예쁘게 피어난 꽃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손톱에 봉선화 물들이기를 해보려 남은 세트 하나를 복지관에서도 심었습니다. 한참 소식 없이 기다리다가 싹이 틔어나더니 줄기가 뻗었습니다. 작은 화분 안에서 꽃을 피우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화단 한쪽에 심어줬더니 두 개 줄기가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갑니다. 튼튼한 나무가 자라듯이, 전달해드린 활동북과 활동품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조금 어려운 지금을 이겨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기다려 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