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산책을 하다가, 또는 우리 옆집에 사는 사람이 치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치매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 함께 살아가며 마주치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우선 지켜봐요.

 길을 가다가 "저 분 치매가 있으신 건 아닐까?"라고 생각이 된다면 우선 거리를 두고 모습을 살펴보세요.

2. 여유를 갖고 대해요.

 상대가 조금 머뭇거리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웃는 얼굴로 응대해 주세요. 초조한 마음을 느끼면 당황마며 머릿속은 더 복잡해집니다.

3. 말을 걸때는 혼자서, 앞에 서서!

 뒤에서 갑작스럽게 말을 건내면 누구든지 놀라게 됩니다. 상대의 시야 안에서 공포감을 느끼지 않도록 차분하게 먼저 말을 걸어주세요.

4. 시선을 맞추고 이야기 해요.

  이야기를 나눌때는 자세를 낮춰 시선을 먼저 맞추고 한번에 한가지 질문만 해주세요

5. 온화하고 확실한 말투를 사용해요.

  고령의 경우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리는 크고 천천히, 말투는 확실하게 해서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전달해주세요.

6. 말에 귀 기울여주세요.

  말을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 하고자 하는 말의 요점이 무엇인지 잘 들어주세요. 질문을 건내고 답을 재촉하거나, 동시에 여러가지 질문을 건내면 잘 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표현이 명확하지 않은 말이더라도 어떤 말을 하고 싶은건지 귀를 기울여 의미를 확인해주세요.

사실 생각해보면 치매를 가졌다고 특별하게 대하는 것은 없습니다. 눈을 맞추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것은 어떤 관계에서도 같은 소통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