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2일 대회 날이 왔다.

복지관서 두 차로 나눠 타고 전북도청으로 출발했다.

도착하자마자 주최측에서 주는 도시락을 수다 떨며 한숨에 먹고

강당으로 고~고!  다른 지역 참여자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힘차보였다.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전북지역예선

군산 우리 팀 순서는 22번 곧장 리허설도 끝내고 도청 마당에서의 연습의 또 연습

어느새 우리 순서다 우리는 모두가 이 순간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복지관 옥상에서의 연습 좁은 방에서의 연습, 잠깐 그 동안의 일들이 머리를 스쳐간다.

지도자가 있어 배울 수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내 몸이 빨라지는 생동감이 느껴진다.

초등학교 때 학예에 나가는 그런 기분 어느 사이 나는 감성에 빠져 있는 소녀가 되었다.

잠시 동안~~~

한 분 한 분의 유니폼이 참 잘 어울려요 예쁘기도 하구요.

형님 아우 오빠 동생, 우리 모두 우리 팀을 자랑합시다.

손자 손녀에게 그리고 쪼끔 젊어졌으면 좋겠죠?

오늘도 행복하시게요. 안녕!!

- 챠밍댄스반 신동순 어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