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독거노인의 고립감 및 고독사에 대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남성 독거노인이 여성 독거노인보다 외로움과 우울감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독거 남성 노인이 독거 여성 노인보다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요. 쉽게 말해 밥하고, 정리하고, 자고, 일어나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기초적인 생활습관의 수행 여부에 따라 고립감을 느끼는 정도가 상대적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노인들에게 중요한 두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삶과 죽음에 대한 두가지가 될 것입니다. 노년기는 신체적 기능의 저하, 은퇴, 배우자 사별 등의 경험을 통해 상실감과 인생의 유한성을 인식하며 죽음을 구체적으로 자각하게 되는 시기로 죽음이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의, 식, 주 해결에 중점을 둔 교육을 통해 남성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도를 높이고, 죽음준비교육을 통해 죽음을 자연스럽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 남아있는 삶을 의미있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1. 인생회고와 영양교육 및 요리실습, 정리수납교육의 과정을 통해 [잘 사는 방법]을 배워 실천하실 어르신!

2.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교육 과정을 통해 [행복한 마음으로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어르신!

3. 총 21회기 과정(6월 ~ 11월)을 성실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어르신!

위의 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독거 남성 어르신이라면 참여 가능합니다. 

사(生)는 기쁨과 사(死)는 기쁨을 느끼고 싶은 독거 남성 어르신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모집기간은 5월 22일(금)까지이며, 프로그램 첫 시작일은 6월 4일(목)입니다. 

총 12명의 어르신을 모집하오니 서둘러 신청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