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화) 어느 멋진 날에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문화경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15명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개화예술공원을 다녀왔는데요~ 아침까지 비가 내려 조금 흐린 날이었지만 기분만은 매우 맑았던 날이었답니다.

 개화허브랜드와 감성카페 리리스에서 푸르른 식물들과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꽃을 눈과 마음에 담고, 행복했던 기분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어 사진에 가득가득 담아왔습니다. 어느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만큼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모산조형미술관에서 우아하게 그림과 조각들을 감상하였고, 허브차와 함께 족욕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속 어르신들의 표정이 행복감을 대신하고 있죠? “군산 가까이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누가 나를 이런 곳에 데려와 주고, 누가 이렇게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겠냐.”, “혼자서는 이런 곳에 와 볼 엄두도 못 냈었다.”, “덕분에 처음으로 나만의 사진이 생겼다.”, “눈, 코, 입, 발 그리고 나의 마음이 호강한 날이었다.”라고 하시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은 날이었습니다.

 나들이를 통해 집단교류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교류하며 보다 친밀해졌으며, 사회성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토록 사진을 보며 추억하고 이야기 나누며 행복감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담당 및 문의: 박혜민 과장 / 070-4866-2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