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반가운 손님이 다녀갔습니다. 지난 5월 28일(금) 오후 3시에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개정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3명과 선생님(지도교사)이 우리 복지관에 방문했어요. 당일 아침 세찬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도와준 듯 학생들이 방문한 시간에는 햇님이 수줍은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 개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 마스크스트랩, 손소독제 100세트를 손수 만들고 포장하여 복지관에 전달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5~6학년 학생 3명이 대표로 복지관에 방문하여 관내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동생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할아버지, 건강하세요!”라며 수줍게 본인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도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 주셨답니다. 함께 사진도 찍어주시는 다정한 어르신의 모습도 있었구요~ “노인복지관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학교같은 곳인 것 같아요. (학교보다 시설이 더 좋아) 복지관에 다니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참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복지관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답니다. 아마.. 학생들도, 우리 어르신들도 보람되고 행복한 날이 되었을 것 같아요. 훗날 좋은 추억으로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1·3세대의 교류가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개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달한 방역물품세트(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는 일부 당일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께 전달되었으며, 5개 선배시민 봉사단에 소속된 봉사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